:namespace prefix = v ns = "urn:schemas-microsoft-com:vml" />:namespace prefix = w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word" />제52회 경북도민체전복싱 일반부-64㎏급에서 우승한 포항권투 권구현(오른쪽)이
제해철 관장(중앙), 후배 입상자들과 포즈를 취했다.
포항 권투, 도민체전 6연패 기여
권구현, -64kg급 금메달, 김건호 등銀2ㆍ銅1개도 추가
지난 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4일간, 문경에서 개최된 제52회 경북도민체전 복싱부 포
항시 대표선수로 출전한 포항권투소속 선수들이 1위 1명, 2위 2명, 3위 1명의 우수한 성적
으로 포항시 6연패 위업에 힘을 보태었다.지난 2013년부터 시체육회 소속 복싱팀이 해체
되면서 복싱의 성적 저하가 우려되었으나, 그 빈자리를 포항권투 등 포항시 생활체육 복
싱 연합회팀이 채워 지난해는 종합우승, 올해는 종합 준우승을 차지해 오히려 더 나은 성
적을 내어 년 3억원의 예산절감과 경기력 향상, 포항시 체육청소년 육성이라는 일거삼득
의 효과를 내었다.특히 고등부 -60㎏급에 출전한 김건호(해양과학고 1년)는 입문 2년 만
에 대회 최초 출전 예선전에서 상주의 김현우를 1회 통쾌한 TKO승을, 준결승전에서 경주
정보고 복싱부 베테랑 조영준을 체력과 투지로 몰아부처 판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라 올
해 전국대회 우승자 경산 경북체고 이재혁을 맞아 경험부족으로 준우승에 머물렀다. 그러
나 투지와 근성으로 많은 칭찬과 박수를 받고 앞으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한편 2012년
포항시 복싱 유일한 우승자였던 권구현은 이제는 상대들이 이름과 얼굴만 봐도 모두 기권
하여 경기 한번 없이 우승을 차지하였다.김건호와 권구현을 발굴 지도한 제해철관장에게
향후 일정을 묻자, "먼저 구현이를 계속 좋은 여건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전
일평 선린대학교 총장님께 감사를 드립니다"며 "11월 28일부터 양구에서 개최되는 국가대
표선발전 우승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고 했다.
기사입력: [2014-09-02 17:47] 최종편집: ⓒ 경상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