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武道)란 승부나 경쟁보다 자기발전과 자아발전을 위해 심신을 연마하고 바른 정신과 마음을 가지는데 우선한다. 인간은 사회질서와 규범 속에서 존재하기 때문에 무도의 수련은 예의와 관용, 효와 지,덕,체 등을 배우고 수련하면서 심신의 수양을 통해 인내심과 강한 정신력을 길러주고 사회생활의 정신능력을 최대한 끌어 올릴 수 있는 훌륭한 수단이기도 하다.

▲ 권부성 총재는 2011년 11월 취임사에서 무도인의 발전과 저변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엄격한 규칙과 상호존중의 예를 생명으로 하는 무도정신과 무술은 현대인의 신체를 건강하게 할 뿐만 아니라 정신건강에 더 없이 좋은 운동이다. 사회 구성원 모두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올바른 정신과 건전한 사회문화가 먼저 조성되어야 한다. 도덕과 품위 있는 인간을 양성하고자 하는 것이 세계전통호국무예총연합회와 대한청소년전통호국무술연맹을 이끌고 있는 권부성 총재의 목표다.

 

 

무도의 정신으로 세계 무술단체 이끌다
세계전통호국무예총연합회는 16개 본부와 38개 지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한청소년전통호국무술연맹 외에도 세계 9개의 산하 단체를 거느리고 있는 명실상부한 세계무술총연맹이다. 현재 세계무술단체의 본부로서 각종 세계무술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건강한 육체, 건전한 정신, 올바른 행동을 기본으로 한 무도정신으로 세계무술단체를 이끌어가고 있다. 총연합회 산하에 있는 대한청소년 전통호국무술연맹의 총재도 겸임하고 있는 권부성 총재는 호국이라 함은 나라를 지킨다는 것으로 작게는 나와 가족, 크게는 사회와 나라를 지키는 것이다. “청소년 무술 연맹이 지향하고 있는 목표는 건강한 정신과 몸을 단련하고 가꾸는 것”이라면서 “안으로는 부모에게 효도하고 친우들과의 우정을 더욱 더 돈독히 하고 정의를 앞세우는 건강한 정신 교육과 나아가서는 우리의 사회에서 존재의 가치를 높이며 급변하는 글로벌 시대에 우뚝 설 수 있는 진정한 무도인으로 키우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사업성공도 무도정신에서

▲ 제17대 세계전통호국무예총연합회 권부성 총재 취임 축하, 왼쪽부터 권부성 총재, 원로무술협회 남봉룡 회장, 박석우 이사장, 장애인협회 이송자 회장

지난해 제 17대 총재로 취임한 권부성 총재는 세계무술단체의 수장답게 무도인으로서 많은 무술경력을 쌓았다. 태권도 국가대표 출신인 그는 검도, 합기도, 쿵푸 등 세계의 각종 무술에서도 발군의 실력을 가지고 있다. 특히 지난 1972년에는 태권도 국가대표선수로 발탁되어 많은 출전 경험을 쌓기도 했다. 이러한 경험은 그가 총연합회를 이끄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한편 권 총재는 성공한 사업가로서 그의 능력도 이미 인정받았다. 영풍건업, 연승물산, 승우교역, 승우건설, 다림방수, 로스트 및 햄 등 6개의 회사를 경영하고 있는 권총재는 “무예를 배우며 수련한 ‘정신일도 하사불성’의 정신은 회사의 힘든 시기에도 꿋꿋하게 밀고 나갈 수 있었던 힘이 되어 주었다”면서 “오늘의 내가 있기 까지 무도정신은 나를 지탱해주는 커다란 힘이자 뿌리였다”고 고백하면서 “이제는 우리 사회에도 그동안 소홀했던 인간성의 회복과 인간의 기본적인 품격을 생각해볼 때”라면서 소외된 이웃과 결손자녀, 요즘 사회의 문제가 되고 있는 청소년 폭력이나, 탈선 청소년 등 그들의 앞날을 위해 우리가 과연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 다시 한 번 심도 있는 고민이 필요 할 것이라고 전했다.

 

 

진정한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하다
지난해 11월 총연합회의 총재로 취임한 권부성 총재는 어릴 적부터 수련해왔던 무술과 무도정신을 사회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심어주고, 또 사업을 하면서 번 돈을 사회에 환원하는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있다. 권 총재는 “청소년 선도에 총력을 가하려면 정부와 사회의 관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많은 자금과 노력을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 전국지역본부장들과 함께 기념사진

이를 위해 세계전통호국무예총연합회는 청소년 신인선수들을 육성, 발굴해 많은 대회에 출전할 수 있도록 저변을 확대하고 유망선수에게는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 외에도 각 지역마다 불우이웃에게 나눔의 문화를 실천해 나가면서 장애인과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 가장 돕기 운동을 전개해 나가고 ‘효, 예, 의’를 주제로 전통호국무예교육을 실행하면서 총연합회의 산하단체가 각 지역에 더욱 많은 전통호국무술체육관을 개관할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권 총재는 “무술인은 기본적으로 ‘효, 예, 인, 의’의 정신을 기본으로 가지게 된다. 이것이 진정한 무도정신”이라며 “꿈과 목표를 망각하고 자신이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지 조차 모르고 헛되이 시간을 보내는 청소년들을 위해 앞으로 이러한 무술인의 기본 정신을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심어주고 그 바탕으로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