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 무도 발전과 무도인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해 온 세계전통호국무예총연합회(총재 권부성)가 주목을 받고 있다. 서울시 영등포구 당산동에 위치한 이 단체는 무도인들에게 올바른 정신을 함양하고 건전한 사회문화를 조성하며, 품위 있는 인간의 양성 및 청소년의 체력증진과 孝, 禮, 義를 가르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대한청소년전통호국무술연맹 외에 9개의 산하단체를 거느린 세계전통호국무술총연합회는 전국에 16개 본부와 38개 지부를 두고 있으며, 청소년 신인 선수들을 육성·발굴하여 각종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유망 선수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후진 양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각종 국내. 국제 대회를 개최하면서 무술인과 생활체육인 저변확대에도 힘쓰고 있으며 무술인 간의 국제적 교류도 활발히 전개해 나갈 뿐 아니라 무술강국 KOREA의 위상을 확립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제17대 총재로 취임한 권부성 총재는 세계무술단체의 수장답게 태권도, 검도, 합기도, 쿵푸에서 발군의 실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1972년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로 발탁된 바 있다. 그는 무도정신을 기반으로 영풍건업, 연승물산, 승우교역, 승우건설, 다림방수, 로스트빌 햄 등 6개의 회사를 경영하고 있으며 사업가로서의 능력도 인정받고 있다. 사업을 하면서 번 돈을 사회에 환원하는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적극 실천하는 권 총재는 "무도는 심신을 수양하면서 예, 효, 지, 덕, 체를 배우고 인내심과 강한 정신력을 기를 수 있는 훌륭한 수단"이라면서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끝)